슈틸리케호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스트라이커 이정협, 왼발의 스페셜리스트 한상운 등 기존 멤버에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이승기와 임상협이 가세했다.
이정도 스쿼드라면 클래식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그들의 무대는 챌린지다. 때문에 더더욱 우승이 간절하다. 자존심도 걸렸다.
상주상무가 2015시즌 챌린지 우승을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통영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28일부터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2차 전지훈련은 2월20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진행되며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퇴소한 17명의 신병 선수들이 합류한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임상협과 이승기 등 좋은 기량을 갖춘 신병들의 합류로 전력 강화를 기대케 하고 있다.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합류한 뒤 벌써 A매치 2골을 터뜨린 `군대렐라` 이정협 역시 이번 시즌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쯤이면 축구 팬들이 선사하는 `레알`이라는 수식어를 받아도 크게 문제 없을 수준이다.
2014시즌 클래식에서 2015시즌 챌린지로 강등된 상주상무는 다시금 우승을 통해 2016시즌 클래식 승격을 목표하고 있다. 그 어느 해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 결전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선수들의 잦은 변화로 조직력이 중요해 기존 선수들과 신병 선수들의 조화와 조직력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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