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포항시 두호동 우방하이츠는 지난해 포항시 공동주택 14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식물쓰레기줄이기운동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1위)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포항시로부터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우방하이츠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자치회의를 열어 시상금 사용을 논의한 결과 각 세대당 ‘음식물 버림용기’를 지급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시상금 200만원과 자치회경비 50만원으로 5ℓ용기 425개(250만원 상당)를 각세대에 배부했다.
이는 주민들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각 가정마다 인센티브로 돌려주고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방하이츠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최우수 아파트 선정은 평소 주민들의 협조와 노력 덕분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올해도 ‘음식물 쓰레기 확!줄이기’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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