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대통령을 배출한 명문고인 포항동지중ㆍ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24일 포항필로스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동창회장 이ㆍ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병석ㆍ박명재 국회의원 등 내빈 150여명과 동창회원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명문고 동창회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제35대 신임 동창회장에 권원수 씨가 선출됐다.
권 회장은 취임사에서 “2015년 을미년은 어느 시인의 말처럼 내가 더 많이 사랑하는 한해가 되고, 나보다 주위에 계신분들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 늘 처음처럼 내 사랑이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권 회장은 포항 영흥초, 동지중ㆍ고, 용인대학을 졸업한 뒤 포항시 유도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는 체육인 출신이다. 특히 그는 제18대 포항향토청년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고, 현재 포스코외주파트너사인 ㈜장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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