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기센터, 임대농기계 사용교육 인기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가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해 운영하는 임대농기계 사용교육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농기계임대 사업은 춘양을 포함, 현재 관리기, 경운기, 땅속작물수확기 등 총 53종 261대를 보유한 가운데 지난해 임대실적은 2332대, 7400만원의 농기계 지원이 이뤄 졌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1일부터 2월말까지 8기에 걸쳐 기수 당 20여명이 농용굴삭기, 트랙터, SS기 등 각종 농기계 작동법과 보조 안전사용 요령과 작동 실습을 받게 된다. 교육 대상자는 우리지역으로 귀농한 농업인이나 부녀자 등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을 대상, 농기계를 다루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농업인 들을 우선적 실시한다. 권모(50ㆍ상운면)씨등 귀농 교육생들은 “귀농 후 기계 작동과 간단한 정비 법을 몰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 기계사용 교육을 통해 영농에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환영했다. 강신곤 과장은 “농업의 기계화가 높이지면서 신규 농업인 등에 대한 전문 교육 지원은 물론, 고령화된 농업인들을 대상 농기계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