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경북도 119특수구조단은 최근 구미시 대성저수지에서 동계 수난 구조 훈련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훈련에는 긴급기동대원 16명과 구미 수중 봉사대원 12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겨울철 및 해빙기 저수지 빙상사고와 차량 추락사고 등 수난 현장에서 119구조대원의 수난 잠수능력을 배양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현장 활동 대원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
한편 2013년 발대한 경북도 119특수구조단은 화학, 원자력, 산악, 수난 등 특수재난 사고대응을 위해 경북 최정예 구조대원으로 구성됐다.
작년 한해 440건 출동해 89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안동 임하댐 산림청 헬기추락사고, 영덕 경비행기 추락사고, 경주 마오나 리조트 붕괴 사고 등 도내 고난도 구조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성기 119특수구조단장은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저수지와 강에 얼었던 얼음이 약해져 수난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얼음위에서의 놀이 자재 등 위험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불안전 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히 개선해 단 한건의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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