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지난 12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센터가동 준비를 마치고 지난 23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벤처투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에 문을 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 내 우수 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이 3회째인 ‘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지역에 첨단산업과 기존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사물인터넷(IoT)·정보통신기술(ICT), 부품소재ㆍ디스플레이, 콘텐츠 등 기타(패션ㆍ콘텐츠 등) 3개 분야의 창업 초기 기업(업계 경력 3년 이내 또는 매출액 대비 R&D 비율 5% 이상, 연간 매출 10억 원 미만)과 중소ㆍ벤처 기업을 선발해 투자금을 지원하는 등 삼성과의 파트너가 된다. 파트너 선정은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11일까지 12일간 접수 신청한 기업 31개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친 15개사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삼성 임원 30명의 대면심사를 거치는 등 엄격하게 이뤄진다. 심사에서 선정된 기업은 삼성벤처투자에서 현장실사를 거쳐 기업이 제시하는 투자금액을 협의한 후 2월에 최종 결정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삼성벤처투자 이선종 사장은 “삼성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제조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운영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경북도와 공동 조성한 C-펀드와 R-펀드도 운영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경북 지역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17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센터가동 준비를 마치고 지난 12일에는 김관용 도지사가 현장 점검회의를 겸한 전략회의를 센터에서 여는 등 손님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초인류 기업 삼성이 경북과 파트너로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면서 “경북도-삼성-센터-기업-학계-유관기간 등 거버넌스적 협력체제가 구축되도록 기관 간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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