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화)은 지난 22일 2015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다문화학생 학부모 14명을 대상으로 다문화학생 취학 전 예비과정을 운영했다.
‘행복한 동행, 희망을 주는 어울림교육’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예비과정의 목적은 취학 전 학교생활 사전 안내를 통해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한국의 교육제도와 교육과정, 교육 지원 제도, 학교의 구성과 조직, 특성, 입학절차 및 자녀의 학교생활에 따른 준비사항 등 다양한 내용의 자료를 제작해 안내했다.
이어서 진행된 그룹멘토링에서는 다문화 학생 지도 경험과 1학년 담임 경험이 풍부한 초등학교 교사 3명이 멘토가 돼 학교생활에 대한 더 자세한 안내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부드럽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그룹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와 자녀교육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도록 안내했다. 또한 줄넘기 및 학용품으로 구성한 작은 입학 선물을 제공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했다.
예비과정에 참여한 다문화 학부모들은 "아이를 처음 학교에 보낸다는 것이 조금 두렵기도 하고, 그동안 궁금한 것이 많았지만 알아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늘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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