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조재구 의원(남구2)은 지난 24일 전국 시ㆍ군ㆍ구 의장협의회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대구를 방문한 전국 회원 15명 및 수행 직원을 대상으로 대구 모노레일의 시승과 함께 2015 세계물포럼 개최, 수성못 생태복원사업 등 대구시의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홍보에 앞장섰다. 지난 23일 대구를 방문한 협의회 회원들은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하고, 지역 균형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회의를 가졌으며, 다음날인 24일에는 조재구 건설교통위원장이 방문단을 안내해 도시철도3호선 시승과 대구시의 주요시책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조 위원장은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모노레일에 탑승해 칠곡경대병원역에서부터 수성못역까지 안내한데 이어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으로부터 3호선 추진경위 및 개통준비 상황, 대구 모노레일의 안전성과 우수성, 3호선 주변 도심경관 개선사업 등 추진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도록했다. 이후 범어천과 수성못의 생태 복원사업 현장을 견학해 3호선 경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배경과 사업성과에 대하여 설명한 가운데 오는 4월 개최하는 2015세계물포럼 행사의 전국적인 관심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주도하고 방문단의 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쳐 대구를 방문한 회원들로부터 감사의 뜻을 받았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한 목소리로 “대구의 모노레일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고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재구 위원장은 “협의회의 대구 방문을 통해 첨단녹색교통시설인 모노레일의 우수성과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물포럼을 비롯해 대구시의 우수사업 사례를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