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청양의 해를 맞아 지난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전 직원이 자유복을 입고 근무하는 ‘의기양양(衣氣揚羊)금요일’을 운영하고 있다. ‘의기양양 금요일’은 직원 각자의 매력과 재능을 옷을 통해 표현하고 청양의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모든 일을 옷에 날개 단 듯 술술 잘 풀리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행하게 됐다. 무리지어 다니되 다툼이 없이 주어진 환경에 조화롭고 정직하게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살아가는 양의 기운을 옷에 담아 2015년은 직원들이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뜻에서 김영석 시장이 제안했고 간부 공무원들이 흔쾌히 솔선키로 했다. ‘의기양양 금요일’ 운영 첫 날 자유복으로 출근한 직원들은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을 다소 낯설어도 했지만 신선한 옷차림을 한 직원들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자연스럽게 베스트드레서도 선정됐는데 이날 베스트 드레서로는 남부동주민센터 이강희, 이수진 직원이 선정됐다. 이수진 직원은 “직장인들에겐 금요일이 너무 기다려지는 데 거기다 옷까지 나만의 스타일로 입을 수 있어서 행복이 배가 됐다”며 “행복해 하는 나를 보는 주변사람들도 덩달아 웃어줘 직장 다닐 맛이 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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