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지난 24일 100도를 돌파했다. 이는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캠페인 시작 65일, 캠페인 종료 8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25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2015나눔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 114억 6100만원보다 60 00여만원을 초과한 115억2000여만원으로 집계되면서 100.5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인 112억3000여만원 보다 2억9000여만원이 늘어난 액수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998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이래 최대 모금액이다. 이와 같은 성과에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증가에 따른 노블레스 오블리주 움직임 확산 ▲경북 23개 시ㆍ군별 거리모금캠페인 등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따른 풀뿌리 기부문화 활성화 ▲경영여건 악화속에서도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한 지역 기업 및 단체들의 잇따른 나눔 동참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장기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렵고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배려해왔던 경북 특유의 뿌리 깊은 상부상조 정신은 어김없이 이번 ‘희망2015나눔캠페인’에서도 그 빛을 발휘한 것”이라며 “올해도 서울ㆍ경기 다음으로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하면서 또다시 경북 나눔문화의 저력을 만방에 떨치게 된데 크고 작은 소중한 온정을 전해주신 도민ㆍ기업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 희망2015나눔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이웃돕기 성금모금계좌(농협 731-01-002268 경북공동모금회, 대구 021-05-780444-001 경북공동모금회, 우체국 700674-01-001682 경북공동모금회)로 송금하거나, 경북 23개 시ㆍ군 및 읍ㆍ면ㆍ동 주민센터, 지역방송사로 직접 기부할 수 있다. 한 통화에 2000원이 기부되는 ARS모금(060-700-0060)도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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