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 예천군은 새 경북 시대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변모하는 예천군의 위상 제고와 군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 청사 이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 청사 3524㎡(3층 건물)와 의회 청사 2568㎡(3층 건물)를 군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와 의료ㆍ복지ㆍ문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2월말까지 전화(054-650-6888) 또는 팩스(054-650-6139), 이메일(dawa@korea.kr)을 통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우편이나 직접방문 등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에서는 경북도청 이전에 따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시가지의 균형 발전을 위해 군 청사를 외곽으로 이전해 도시의 외연을 넓히고 도시기능의 변화를 가져옴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군 청사 이전사업은 지난 해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과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1993년 확보해 둔 예천읍 대심리 353번지 일대 4만1386㎡부지로 이전을 확정 짓고 기본설계 현상공모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연말 착공한 후 2017년 말 이전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 문제뿐 만 아니라 현 청사 활용 방안도 무척 중요하므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한 계획수립을 위해 군민 및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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