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는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운전자금 688억원을 융자추천 지원한다.
중소기업운전자금은 기업의 체불임금과 미결재 대금 등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경영자금으로써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이내 차등 지원한다.
또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여성ㆍ장애인기업,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등 경주시가 지정한 우대기업은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대기업에 도정발전 유공 도지사표창 수상기업과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추가돼 더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게 된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율 3%를 1년간 보전하며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으로 일시적인 자금압박으로부터 활로를 모색하려는 기업들이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경영안정을 꾀해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건설하는데 앞장 쓰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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