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가 최근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
손병렬 목사는 지난 18일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위한 사랑의 헌금 전달식을 갖고 김선태 실로암안과병원장(목사)에게 3000만원을 전달했다.
수술비는 교인들이 올해 첫 예배 때 드린 헌금으로 마련됐으며 시각장애인 50명(한쪽 30만원, 양쪽 60만원)의 시력을 회복시키는데 쓰인다.
김선태 목사는 "포항중앙교회에서 모인 헌금이 우리사회 가장 약하고 소외된 시각장애인들의 개안수술비로 사용하게 돼 감사하다"며 "50명의 시각장애인들이 개안수술을 통해 빛을 보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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