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포항시의회의원은 22일 열린 ‘제217회 임시회’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KTX 포항노선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 및 기반시설인프라’가 미흡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KTX가 운행되면 사회, 경제, 문화,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고, 포항시의 경제적 유발효과는 1조 175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지난 1월초 본 의원은 이병석 의원과 장량동 주민대표들과 KTX 포항역사 현장을 직접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규모면에 있어 서울, 대전, 대구, 부산역사 다음으로 큰 역사라고 설명하자 모두가 그 웅장함에 놀랐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개통을 앞두고 있는 포항역사 바깥주변시설을 본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역세권 개발이나 기반시설인프라가 매우 미흡하다고들 이야기하고 있다”며 “착공한지 4년이나 경과하는 동안 역사외부 주변환경이 실망스럽고 KTX개통에 따른 지역발전 전략, 관광, 산업에 상승효과를 유발할 복안을 포항시가 또한 전 시장께서 제대로 조성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는지 되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KTX역사 외부는 포항시가 책임지고 구축해야하는 시책사업이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했는데 정책이 이래서야 되겠느냐?”며 “실예로 서울시는 포항KTX가 개통되면 포항시, 동해안권역 공략을 위해 경복궁, 북한산과 연계한 관광, 의료, 먹거리, 쇼핑 등 포항시민단체 관광객을 맞아 버스투어를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고 철저한 대비책을 주문했다.. 또 교통대책과 관련 “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 각급기관이 위치하고 있는 7만도시 장량동과 두호, 우창, 환여동 등 14만 인구의 북구 시내권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한 KTX역사 경유 시내버스 1개 노선이 이 지역에도 운영될수 있도록 계획을 조기에 수립 될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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