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이나겸포항시의회의원은 22일 열린 ‘제217회 임시회’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련, 창조와 변화에 대한 과감한 패러다임 전환과 글로벌 마인드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올해 포항시 시정운영의 방향을 창조와 변화에 역점을 두고 경제산업국을 창조경제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이달 30일에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게 된다. 경제센터가 아니라 창조경제이고 혁신센터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얻기 위해서는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왜 창조여야하고 왜 혁신해야하는가`를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며 “이것은 이제는 변화하지 않고 전환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대통령의 창조경제는 과감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했으며,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가치로 두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산업과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과 문화가 융합해 새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새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항시의 창조경제 계획안 중 강소기업육성과, 물류산업육성분과, 해양관광육성분과, 시민행복추진분과 4개 분과에서 발굴한 전략과제 내용을 살펴보면, 현실적이지 못한 단지 교수들의 연구꺼리로만 전락되는 사업요소가 있지 않나 하는 염려가 앞선다”며 “어느 한 기업인은 차라리 공장을 몇개 더 지어서 일자리를 더 늘리는 것이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이의원은 “다른 기업인은 창조경제를 한다면서도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건물을 짓는다거나 불필요한 연구용역을 통해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은 이젠 지양하고, 기업하는 사람, 기업하려고 하는 사람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정책을 입안하는 기업가적 마인드로 고민해주기를 부탁했다”고 역설했다. 이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신년사에서 앞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포스코의 경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초과되는 배출에 대해서는 t당 1만원으로 거래가 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포스코와 상생하는 포항시는 창조경제 차원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신중히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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