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 동부행복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일간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부자유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와 학습에 고민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의 이해와 소통 증진 및 자기주도적 진로설계와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방학마다 개설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또한 ‘부자유친’ 프로그램은 6학년 학생 2명과 학생의 학부모가 참석해 진행됐다.
감성으로 소통하는 부모-자녀,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위한 부모-자녀, 스마트한 미래 설계를 위한 부모-자녀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간의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고, 자녀의 성향과 가치관에 맞는 흥미와 적성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2일간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했으며, 부모는 자신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자녀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자녀는 부모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참석에서 학부모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윤자 교육장은 “학부모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고, 자녀와 상호보완적인 의사소통을 통한 효율적인 진로지도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자녀와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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