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공예업체에서 근무할 인턴사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인턴사원 근무 희망자는 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2월 2일까지 경북도 문화예술과(053-950-3981)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채용은 사전에 신청 받은 총 37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과 관심 (공예)분야 등을 고려해 업체-인턴 간 1:1 매칭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7개월간(3~9월) 매월 79만9000원의 도비(인턴 인건비)를 지원하며, 인턴은 같은 기간 동안 매월 117만원 급여를 받게 된다.
인턴사원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도내에 있어야 하며 실제 근무할 업체에 출ㆍ퇴근이 가능해야 된다.
특히 공예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공예관련 취미교실 수료자 등을 우대해 선발한다.
최종 선정자는 2월 9일 도 홈페이지와 문자 메시지로 통보 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6일부터 열흘간 인턴지원 사업 참가 희망 업체를 모집한 결과 총 48개 공예업체가 신청했다.
인턴사원 지원자는 접수된 48개 공예업체 중 근무희망 업체를 지정해 신청하면 채용조건 등을 고려해 최종 37개 업체와 매칭 시킬 방침이다.
한편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은 지역공예업체와 도민의 호응에 힘입어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228개 업체에 231명의 인턴사원을 배출했으며 인턴사원은 인턴생활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습득과 재취업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을 통해 공예업체의 열악한 환경과 재정난을 해소하고, 공예분야 관련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채용된 인턴에게는 기술습득 위주의 업무를 부여하도록 해 향후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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