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리오넬 메시가 결승골을 터트린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캄프누에서 열린 2014-15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에서 후반 40분 터진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안방에서 이긴 바르셀로나는 오는 29일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메시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를 앞세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밀어 붙였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바르셀로나의 해결사는 역시 메시였다. 후반 38분 프리킥에서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상대 파울로 넘어졌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재차 달려들면서 골 네트를 흔들었다. 메시의 4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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