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문경씨름장이 전국 초ㆍ중ㆍ고ㆍ대 학교씨름단의 전지훈련으로 현재 20개교 200여명의 선수들이 찾아 한겨울에 씨름의 후끈한 열기로 가득차고 있다.
문경씨름장은 면적 401㎡, 관중석 200석의 규모로 2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2월 준공한 가장 최신시설로 씨름훈련과 대회 개최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동계훈련에 대비해 추가로 사업비 1500만원을 들여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했고, 문경시와 씨름협회에서는 유류대를 지원해 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배려를 했다.
이에 천하장사 이태현 용인대 감독겸 교수 등 유명 씨름인의 지도하에 씨름 명문교로 성장한 점촌중을 비롯 관내 초ㆍ중ㆍ고 선수들이 전지훈련팀과 함께 딩굴며 실력향상을 기해 올해도 정상의 자리에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고윤환 문경시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21일 문경씨름장을 방문해 “문경씨름장을 전지훈련지로 찾아온데 대해 감사를 드리고 동절기 맹훈련해 올해 씨름대회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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