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순회 방문 의료서비스 ‘호응’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보건소(소장 우양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질병예방 등 건강관리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농한기를 이용해 2월말까지 실시하는 경로당 순회방문은 지난 19일 봉화읍 내성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 242개소에 9252명의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한다는 것. 특히 이번 경로당 순회 보건의료서비스는 ▲혈압, 당뇨, 고지혈증검사, 기초건강측정 ▲5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금연, 절주, 비만, 영양 등 건강생활실천교육이다. 또한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치료비 지원 사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어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노후 건강관리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우양구 소장은 "농한기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터전인 경로당 방문 건강관리를 통해 생활에 유용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