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 포항시남ㆍ북구보건소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KTX 개통을 앞두고 역외 의료 유출 우려에 대비한 지역 내 의료기관 현황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소가 건강보험공단에 의뢰해 지역 특화병원, 전문병원의 실태와 각 의료기관 최첨단 의료장비, 진료 우수사례 발굴, 수도권 의료기관 협진체계 구축현황 등을 파악,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한편 보건소는 오는 27일 포항시의사회, 종합병원, 보건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포항시 의료유출 대응협의체’ 회의를 열고 우리나라 KTX 도입 10년, 의료계에 미친 영향과 타 지역 의료대책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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