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가 5월달 개최 예정인 제53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시미관과 시민의 통행에 심각한 불편을 주고 있는 도로변 점포 앞 무단적치물과 불법적으로 도로를 점용해 상행위를 하고 있는 청과물판매상 등을 일제 정비 할 계획이라고 밝혀 뒷북행정을 여실히 들어내고 있다. 3년전부터 본보에 수차례 게제된 보도에도 먼산만 쳐다보던 영주시가 도민체전을 핑계로 단속 하겠다며 호들갑을 떨고 있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시가지 전역과 고속도로 진입로 주변인 원당로, 선비로, 구성로 등 주요간선도로 12개 노선과 봉현IC 주변을 대상으로 청과물판매, 철물점, 오토바이, 자전거수리점, 슈퍼마켓 등 점포앞 무단적치물을 중심으로 정비한다. 이달 말까지 정비 대상업소 실태조사를 마치고 2월말까지 자진철거 유도차원의 정비 안내문을 배부하고, 3월중 계고장 발송 및 과태료 부과와 함께 미정비 업소는 일제히 강제 철거 조치한 뒤 4월부터는 불법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일일단속 활동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태료 부과 후에도 시정하지 않는 상습업소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법에 의한 강제철거 조치 등 강력한 방법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주민 이모씨(52)는 “영주시에서 먼저 단속의지를 밝혔으니 결과를 지켜 보겠다. 이번만은 제발 강력하게 단속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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