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0일 미국 휘튼대학교(총장 필립 라이큰)와 서울 63컨벤션센터 시더홀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대표 기독 사학인 두 대학이 학생 교류, 교수 교류,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 육성을 위한 ‘4/14 운동’ 등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4/14 운동은 4~14세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독교 정신을 일깨우고 인성과 영성을 겸비한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로 양성하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두 대학은 앞으로 일반적인 대학 차원의 교류를 넘어 모든 역량을 결집해 통합적인 기독교 선교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청소년 시절부터 바른 인성과 비전을 갖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순흥 총장은 “기독교적 가치의 훼손으로 청소년들의 복음화율이 낮아지고 있고, 사회적 병패가 만연한 이 시점에 한국과 미국의 대표 기독대학이 손잡고 청소년들의 미래와 대학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라이큰 휘튼대 총장은 “한국 사회와 교육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한동대와 교류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양교가 가진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복음 회복과 크리스천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휘튼 대학교는 미국 일리노이주에 소재한 기독교 대학으로 1860년에 설립됐다. 2015년 프린스턴 리뷰 대학 평가에서 학부 교육 최고 기관으로 선정된바 있고, 미 국회의장 및 빌리 그래함(Billy Graham)목사를 배출하는 등 명문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수는 약 2900명, 교수 200명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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