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가축유전자원기관 전국평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청색란’을 낳는 아라카나 종에 대한 연구와 육종개량과정으로 토착화시켜 ‘아라카나 경북종’으로 국제 연합식량 농업기구인 FAO(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에 등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김병기 박사가 연구개발한 특허기술, 즉 ‘청색계란 생산방법’과 ‘저 콜레스테롤 기능성 청색계란 생산기술’ 2건을 인근지역의 대목농장(대표 도효순)에 유상기술을 이전했다.
또 오동엽 박사는 최초로 청색계를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를 개발해 특허출원 중이며, 연구결과를 SCI급 논문으로 발표하는 등의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활발한 연구활동과 사업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