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방역차량 총동원 일제 소독

봉화군은 지난 17~18일까지 시행된 전국 축산차량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기간 중 구제역 및 AI 확산방지를 위한 축산관련 시설에 대해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에서 군 관계자, 축협 등 공동 방제 단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독방법 논의와 방역차량 6대를 총동원, 차단방역에 나섰다는 것. 특히 지역 내 최대 양계사육지역인 도촌 양계단지 일원을 비롯한 대규모 한우, 돼지 사육농가 등의 진출입로와 주변의 도로를 대상, 집중적인 차단 방역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강신곤 과장은 “지난해부터 구제역과 AI가 발생해 축산 농가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장주 스스로 구제역 백신접종과 축사 소독 등 철저한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봉화=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