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사랑 나눔 캠페인 성금 ‘쾌척’

경북대구낙농농협(조합장 박남용)은 지난 16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우유사랑 나눔캠페인’으로 모은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우유사랑 나눔캠페인’성금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게 우유를 기부하자는 취지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진흥회 등에 소속된 임직원 및 조합원들이 2달여간 모은 성금으로, 낙농조합이 소재한 해당 시ㆍ군 지자체를 통해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로 기탁된 성금 전액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어린이에게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박남용 경북대구낙농농협 조합장은 “추운 겨울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들에게 축산업계의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임직원 및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유사랑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뜻 깊은 캠페인으로 나눔의 손길을 전한 경북대구낙농농협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큰 힘과 위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