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라이온스가 오리온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코트를 뜨겁게 달궈 KCC를 꺾고 2연승을 달리는 데 앞장섰다.
오리온스는 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KCC와의 맞대결에서 리오 라이온스의 맹활약 덕분에 85-56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한 오리온스는 20승17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2014년 2월2일부터 이어온 KCC전 연승 행진도 7로 이어갔다.
반면 KCC는 27번째 패배를 맞으며 눈물을 흘렸다.
리오 라이온스는 29분8초를 뛰어 24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이승현과 임재현도 각각 13득점, 12득점씩 보태 승리를 합작했다.
한편 리카르도 포웰이 노련하게 활약한 전자랜드가 삼성의 뒷심을 꺾고 승리를 수확했다.
전자랜드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삼성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3-7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19승(18패)째를 따내며 삼성과의 시즌 전적 4승1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29패(8승)째를 떠안으며 5연패에 빠졌다.
리카르도 포웰은 승부처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내며 27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정영삼과 이현호가 나란히 10득점씩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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