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45ㆍSK 텔레콤ㆍ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고 공동 8위가 됐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ㆍ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5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공동 30위를 달리던 최경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미국의 해리스 잉글리시, 김형성(35)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는 16언더파 194타를 기록 중인 미국의 지미 워커다.
최경주는 1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6번홀에 이어 8번홀과 9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고 상승세를 타며 전반 9홀을 마쳤다.
최경주는 이어 12번홀, 15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5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재미교포 케빈 나(32ㆍ나상욱)는 6언더파 204타로 공동 40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배상문(29ㆍ캘러웨이)은 3언더파 207타로 공동 61위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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