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반나들이길, 힐링코스로 인기

안동호반나들이길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코스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안동시는 평일 하루 평균 700여 명, 휴일에는 평균 2000여 명 이상이 안동호반나들이길을 찾고 있으며, 개통 후 지난 1여 년 간 약 40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안동호반나들이길이 인기를 얻는 것은 울창한 숲길을 걸으면서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고 심신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코스이기 때문이다. 봄이면 산비탈의 벚꽃,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안동호반나들이길은 지난 2013년 안동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안동댐 보조호수 좌안 석빙교에서 법흥교까지 2㎞ 남짓 조성한 산책로로 데크로드와 목교, 정자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개목나루와 월영교, 민속촌 등의 관광지와 안동 시가지를 연결하는 등 관광과 산책,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안동시는 안동조정지댐 교량개방 계획에 따라 댐 교량과 안동호반나들이길 연결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안동호반나들이길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