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동걸)는 15일 을미년 새해를 맞아 첫 간담회를 열고 2015년도 의회운영계획안을 논의하는 등 힘찬 의정활동을 다짐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어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217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및 국내ㆍ외 도시 의회와 우호협정(자매결연)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등도 함께 논의됐다.
우선 2015년 의정운영 목표를 「창조와 혁신을 선도하는 포항시의회」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견제와 균형을 통한 상생의회 ▲연구하고 연찬하는 정책의회 ▲시민과 현장중심의 열린의회 ▲의정혁신을 통한 선진의회 등 4대 부문, 10개 중점 추진 과제룰 수립한 2015년도 의회운영계획안을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운영 전반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한 제217회 포항시의회 임시회를 1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해 집행부의 2015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양 구청 방문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국내ㆍ외 도시 의회와 우호교류(자매결연)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미 우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훈춘시와는 정부의 북방정책 추진과 연계해 의회, 민간 분야까지도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관련, 전북 군산시의회와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동서화합은 물론 다양한 행정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자매결연의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으고 이달 22일 열리는 전체의원간담회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으로 우호교류(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결 위원장은 “제7대 포항시의회 개원 후, 지난 6개월간은 의정활동의 워밍업 단계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며 “모두가 화합해 세상의 중심으로 나아가자는 새해 의정철학인 화동세중(和同世中)에 걸맞게 국내외 우호교류(자매결연)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창조도시포항을 견인하는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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