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5년 지역산업진흥계획 공개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8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성과 부문은 A등급, 계획 부문은 B등급을 받아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인센티브 18억원이 추가된 국비 253억원을 지역특화사업에 집중 투자해 R&D 및 기업애로 해결, 상품화 지원, 인력양성에 나서 지역산업 혁신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지역산업 정책의 지역주도의 통합화 방침에 따라 종전 시행해오던 ‘광역선도사업’과 ‘新특화사업’에서 ‘산업협력권사업’과 ‘지역주력사업’, ‘지역연고(전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경북도의 지역주력사업인 디지털기기부품산업, 에너지부품소재산업, 성형가공산업, 기능성바이오소재산업, 모바일융합 5개 분야에 국비 138억 원을 투자해 지역중소기업 성장을 도와서 고용창출과 핵심산업으로 육성한다. 또 광역 시도간 산업협력권 사업은 전국의 16개 프로젝트 사업 중에서 경북도가 3개 분야 지능형기계(대구ㆍ대전 참여), 자동차융합부품(대구ㆍ울산 참여), 하이테크 섬유(대구 주관, 경북ㆍ부산참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국비 115억원(2015년~2017년)을 지원아 추진하게 된다.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은 김천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의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지역산업정책으로 ‘IT기술 집적형 LED도로조명 및 모니터링 개발사업’이 선정돼 3년간 국비 10억 원씩 총 31억 원을 투자,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연고(전통)사업은 중소기업의 네트워킹 및 제품개발, 인력양성, 애로기술,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운영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1개 과제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1월말부터 세부사업 공모절차에 들어가 2월말까지 접수를 받고 3월에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4월에 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학홍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지역산업 육성 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경북테크노파크 등 산ㆍ학ㆍ연ㆍ관이 함께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한 결과다”면서 “지역주력사업 집중육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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