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5~22일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중ㆍ고등학교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교육 담당교사 350명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 등 위기 대응력 함양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잇따른 학생 자살사건 발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학교 현장에서의 생명존중 교육 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효과적인 사전 예방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담당교사들이 자살 징후 학생을 조기 발견해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학교생활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문제해결 중심으로 이뤄진다.
자살 가능성의 평가와 진단, 의료적 측면에서 청소년 우울증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한 실습과 토론으로 담당교사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나영규 생활지도과장은 “생명존중교육의 강화와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건강한 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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