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5년 공식 훈련에 들어갔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15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2015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인사회`에 참가해 올 한 해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입촌 훈련중인 양궁, 빙상 등 국가대표 11개 종목 선수와 지도자 385명을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해 대한민국 스포츠가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 지도자,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선수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이 우리 국민과 전 세계에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아 마음가짐을 새로이 해 훈련에 매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원희 유도 국가대표 코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와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2관왕 구본길이 선수대표로 선서를 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날 기념 촬영을 끝으로 2016 리우 올림픽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올해는 2014년처럼 `빅 이벤트`는 적지만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를 비롯해 2016 리우 올림픽 종목별 예선과 각종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