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어업인 대표들이 중국어선들로 인한 피해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14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다시 모여 의견을 모으고 있다. 울릉도 어업인들이 오는 23일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한다. 14일 울릉군은 울릉도ㆍ독도연안에 대규모 중국어선들의 출몰로 인한 피해대책 및 어업인들의 생계대책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어업인 대표, 관계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해 수년전부터 자행되고 있는 중국어선들의 불법어업 단속을 위한 외교적 대응방안을 촉구했다. 또 이들로 인한 급격한 어획량 감소 등 어업인 피해에 따른 생계대책 마련과 구체적인 대책방안에 대해 강력한 건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울릉군어업인총연합회는 오는 23일 국회 및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중국어선과 관련한 건의를 요청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매년 1500척에 달하는 중국어선들이 울릉도 근해인 북한 해역에서 싹쓸이조업으로 고기씨를 말리면서 더구나 기상악화 시에는 울릉도로 떼거지로 몰려와 그 피해가 막심하다”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어민들이 마음놓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계당국의 특단의 협조와 배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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