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눈과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자연 용출되는 청정수로 빚은 ‘독도사랑 울릉도 호박 막걸리’가 지역민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홈플러스 유통밴더에 따르면 울릉도 호박 막걸리가 1월 초 입점ㆍ판매가 시작 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만에 3개 매장의 완전판매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독도사랑 울릉도 호박막걸리`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는 울릉도 청정수, 특산품 호박, 순수 우리 쌀을 원료로 만든 향토 막걸리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홈플러스를 찾은 고객 신모씨(50ㆍ주부ㆍ북구 장성동)는 “최근 울릉도 호박 막걸리가 전시되어 있기에 호기심에 몇 병 구입해 남편과 집에서 먹어 보니 기존 막걸리와 맛이 색다르게 깔끔하고 상쾌한 맛이 일품 이었다”고 했다. 또 다른 고객 정태삼씨(60)는 “우연히 지인과 함께 먹어본 울릉도 호박 막걸리가 우리문화와 독도사랑이란 애국적 국민정서가 담겨 있어 더욱 더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이러한 ‘독도사랑 울릉도 호박막걸리’는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에서도 전국 막걸리 명주(名酒)로 손색이 없었다. 전국 43개 전통주 업체에서 생산하는 120여 종류의 막걸리와 팔도 명주가 전시되는 행사에서 경북지역 대표로 출전한 ‘독도사랑 울릉도 호박막걸리’가 단연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독도사랑 울릉도 호박막걸리’시음회 부스 현장 앞에는 시민들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맛을 보기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입맛 겨루기를 위해 준비해 간 1만2,000개의 울릉도 호박막걸리가 단박에 동이 나고 말았다. ‘독도사랑 울릉도 호박막걸리’는 울릉군이 향토막걸리 육성사업의 하나로 울릉우리술㈜(대표 천기화)과 공동으로 울릉군 북면 추산길 211에서 제조, 시판하고 있다. 울릉도에서 나는 청정 1급수 용출수 (칼륨 11.78mg/ℓ, 나트륨 27.18mg/ℓ, 실리카31.40mg/ℓ)로 만들어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추산 용출수에 호박을 첨가해 국내산 쌀로 빚은 독도사랑 울릉도 호박막걸리는 비타민 A가 되는 카로틴, 비타민 C, 칼륨, 레시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웰빙식품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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