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열리고 있는 해병대 겨울캠프가 참가자들의 열정과 투지로 한 겨울추위를 녹이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포항 해병대 1사단이 주관하여 열리고 있는 캠프에는 전국의 중ㆍ고생과 대학생 등 176명이 입소해 4박5일간 한 겨울추위에도 아랑곳없이 해병대의 강인한 도전정신과 열정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캠프 참가자들은 각각 ‘도전’, ‘인내’, ‘극기’, ‘탄생’ 등 매일 바뀌는 테마에 맞는 훈련을 실시하여 도전정신과 인내심 등을 배양하고 캠프 동기들과 함께 한겨울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해병대 군가교육을 시작으로 공수기초훈련과 유격기초훈련, 해병대만의 IBS기초훈련 등을 몸으로 체험한다. 그 외에 바다에서의 생존을 위한 급조부이와 이함훈련을 포함한 전투수영, 구급법, 야전취사 등을 실시하여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더 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박효정(19) 학생은 “나의 꿈인 해병대 부사관이 되기 위해선 안 되면 될 때까지라는 해병대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참가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심신이 단련되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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