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014년도 교과수업전문가 공모전’에서 유치원·초·중등 교과수업전문가(1등급) 10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각급별로는 유치원 교사 7명(1등급 1명, 2등급 2명, 3등급 4명), 초등 교사 50명(1등급 8명, 2등급 17명, 3등급 25명), 중등 교사 8명(1등급 1명, 2등급 3명, 3등급 4명) 등 모두 65명이 입상했다.
교육전문가 공모전은 ‘학생활동중심 수업 상(像)’이 정착을 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학생활동중심 수업 정착에 역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수업 브랜드인 ‘학생활동중심 수업’은 존중, 소통, 공감의 인간관계를 기반으로 학생의 학습활동을 중시하는 수업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학생의 학습활동인 토론, 체험, 사고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수업을 정착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수업전문가는 지난해 3월부터 교과수업전문가 공모전 참여 계획서 제출, 수업 개선활동 전개 및 실적 심사, 수업 동영상 및 현장수업 관찰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교과수업 전문가들은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이끌 수업명인제에 참여하게 되며, 경북 행복 수업을 이끌어 나갈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우수한 수업 능력을 갖춘 교사를 발굴·지원을 통해 수업에 대한 교사의 자신감을 증진하고 학생·학부모의 학교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환류시스템을 새롭게 다듬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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