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이미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울릉도. 독도만의 고유하고 우수한 자연, 문화, 역사자원을 나타 낼 수 있고, 미래지향적이며 함축적인 관광이미지를 위한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울릉군의회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지고 상징물심의위원회에서 ‘우리도 울릉도’를 최종 도시브랜드로 확정했다.
이 브랜드는 그동안 전국 공모와 설문조사를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최근 디자인 전문가들 선호도 조사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친근감 있는 표현으로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섬 이미지를 전달하게 될 이 브랜드는 청정해양, 지질관광, 생태자원 등 울릉군이 잠재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가치를 함축적으로 나타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간결하고 쉬운 한글 위주로 만들어 누구나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군은 새 슬로건을 만든 것을 계기로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공감과 참여로 이어지는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들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특허출원, 등록을 거쳐 주요 안내표지판, 각종 홍보물, 농ㆍ수ㆍ축 특산물 포장재 등을 정비해 나가는 한편 다각적인 분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관광울릉의 이미지를 상쾌히 나타내고, 마케팅을 강화해 관광 및 농어업 등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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