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015년부터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및 브랜드콜택시 통신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산시 관내 택시 575대 중 98%인 565대에 카드결제기가 설치돼 있지만 짧은 구간의 경우 택시기사들이 수수료 부담(2.2%)으로 결제를 기피하고 있어 많은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이번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을 통해 카드결제 거부사례가 줄어들고 시민들의 택시이용에 따른 불편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시는 브랜드콜(삼성현콜, 시민콜)에 가입된 택시 535대에 통신료를 지원함에 따라 브랜드콜택시의 서비스 향상은 물론 자체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브랜드콜센터는 1일 900~1 000콜의 이용전화를 받고 있으며 매년 이용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콜센터 운영을 위해 각 택시마다 통신모뎀을 설치해야 하고, 매달 일정 통신요금이 발생해 운전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돼왔다. 김종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및 브랜드콜택시 통신료 지원을 통해 운전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나아가 택시이용 승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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