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 팔공산 자연휴양림에서 올해 주요 산림시책방향 설명과 소나무재선충병방제, 산불방지, 조림, 숲가꾸기 추진 등 당면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5년 산림시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도 및 시ㆍ군 산림관계관, 산림조합장, 산림관련 기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독림가, 임업후계자 등 전문 임업인 지원 확대 등의 올해 주요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지역의 특색 있는 산림자원 육성과 가치 있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에 1380억원,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조성에 270억원, 백암숲체험교육장 조성에 6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문임업인 맞춤형경영지원 자격 및 요건개선, 산림치유지도사 자격기준 완화 등 올해부터 달라지는 30개 산림정책 설명에 이어 토론을 통해 일선 시ㆍ군의 산림시책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 “앞으로 산림자원을 가치 있게 조성하고, 임업을 부흥시켜 우리도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부자 경북’ 실현의 토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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