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멸종위기 생물들이 발견됐다. 12일 대구지방환경청 등에 따르면 독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조롱이를 포함한 조류 7종과 국외반출승인대상종인 ‘물땡땡이’등 곤충 8종이 서식 중인 것이 새롭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2014년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조롱이를 비롯해 고방오리, 논병아리, 꾀꼬리, 솔새, 솔새사촌, 섬휘파람새 등 7종의 조류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또 새롭게 확인한 곤충은 물땡땡이, 못뽑이집게벌레, 방패광대노린재, 왕침개미, 대륙애기무당벌레, 표주박바구미, 암청색줄무늬나방, 붉은다리빗살방아벌레 등 8종이다. 현재 독도에는 포유류 2종, 식물 55종, 조류 123종, 곤충 142종, 조간대 해조류 240종, 조간대 해양무척추동물 94종 등 총 656종의 생물이 서식 중이다. 이 가운데 멸종위기야생생물은 Ⅰ급인 매를 비롯해 조롱이ㆍ새매ㆍ뿔쇠오리ㆍ흑비둘기(Ⅱ급) 등 5종이다. 은종관 대구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장은 “독도의 생물주권 확보를 더욱 확고히 하면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혔다. 울릉=조영삼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