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의 미래인 영유아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에 최우선을 두고 보육에 대한 국가 책임제 실현 및 참여와 신뢰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3개 사업 총 4013억 원의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총사업비 58억 원을 들여 건립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2월 개관됨에 따라 어린이집과 영유아 가정에 원스톱(One-stop) 종합 보육·양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동결된 영유아 보육료를 3월부터 만 0세의 경우 39만4000원~40만6000원으로, 만 1세의 경우 34만7000 원~35만7000 원으로, 만 2세의 경우 28만6000 원~29만5000원으로 인상 지원된다.
기존 아이사랑카드(보육료지원)와 아이즐거운카드(유아학비지원)는 2015년 1월부터 아이행복카드 하나로 통합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디서나 정부 지원금 결제가 가능하며, 카드 교체 없이 기존 아이사랑카드도 어린이집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공보육 기반 강화를 위한 국공립 확충 7개소 19억 원, 공공형어린이집 운영 107개소에 50억 원, 어린이집 기능보강 25개소 5억 원을, 평가인증 어린이집 환경개선 356개소 7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보육교사의 근무 환경개선비를 월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2만 원 인상하고, 추가로 시비 39억 원을 확보해 처우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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