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은 12일 진량파출소를 방문해 문천지 얼음물에 빠진 시민을 구한 진량파출소 백운장 경위와, 신동재 순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 시장은 이날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자칫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한 두 분 경찰관의 희생정신 덕분에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며 27만 경산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두 경찰관은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께 문천지 가장자리에서 안쪽 30m 떨어진 지점, 깨진 얼음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시민을 발견하고, 두껍지 않은 얼음으로 자칫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긴박감속에서 얼음 위 약 20m를 진입하는 등 위험에도 굴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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