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과학기술혁신포럼(대표 서상기 의원)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공SW사업 분할발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했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조달청이 공동 후원했으며, 공공 소프트웨어(SW)사업 기획 단계의 부실로 인한 불공정 관행 해소와 SW 제값 주기를 위한 선진 발주체계 도입을 목표로 마련됐다.
새누리당 서상기 국회의원(대구 북구을, 3선)은 “SW사업의 분할과 분야별 전문화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보편적 발주 방법”이라면서 “이제 우리의 공공SW사업에서도 기획 강화를 위한 분할발주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때이며, 본 토론회가 이를 실천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상규 조달청장은 “SW분할발주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 예산 확보 등 기반 조성을 위해 정부가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면서 “건강한 SW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공발주체계 개선 노력에 업계도 적극 동참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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