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양효진, V리그 올스타 최다득표

김요한(LIG손해보험)과 양효진(현대건설)이 2014-15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최고 인기 선수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4-15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김요한과 양효진이 최다 투표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KOVO는 이날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선수를 포함한 총 48명의 올스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015년 1월 8일까지 22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 올스타 팬투표에는 총 7만3382명이 참가했다. 이번 팬투표에서 김요한과 양효진은 각각 4만6333표, 4만9233표를 받으며, 남녀부 최고의 스타로 선정됐다. 남녀부 V-스타와 K-스타로 나눠 선정된 이번 올스타전에는 이다영(현대건설), 이재영(흥국생명)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 남자부 V-스타 센터부문에서 김규민(OK저축은행)은 박진우(우리카드)를 불과 137표 차이로 제치는 등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최고의 별들이 모두 참가하는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25일 배구의 메카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