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는 응급구조과 2회 졸업예정자 12명 전원이 ‘제20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응급구조사’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실시하는 국가자격이다. 응급의료체계 중 병원 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응급구조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천 시간의 정규 교육과 실습을 받고, 응급구조사 1급 또는 2급 자격시험에 합격 해야 한다. 2급 응급구조사는 일반 병원 및 스포츠 센터 안전구조요원으로, 1급 응급구조사는 소방공무원이나 해양경찰 등 공무원 취업 자격이 주어진다. 시험은 1차 필기(기초의학, 응급환자관리, 전문 응급처치학 총론, 전문 응급처치학 각론, 응급의료 관련 법령)과 2차 실기로 진행된다. 경북도립대 응급구조과는 대국민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과 구급업무 전문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011년 3년제로 신설된 학과다. 작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2회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졸업예정자 100%가 응급구조사 1급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응급구조사 1급 국가시험의 전체 합격률이 2013년(제19회) 87.6%에서 2014년(20회) 81.5%로 6.1% 하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2년 연속 100% 합격은 괄목할 만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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