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 그리고 철강도시 포항과 인접한 경주시 내남면과 건천읍지역에 2015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고시됐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및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 등 급변하는 경주지역의 여건변화에 따른 산업용지 수요증가에 대비한 신규 산업단지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내남면 명계리 일대 86만9000㎡ 규모의 명계3일반산업단지와 건천읍 용명리 일대 65만㎡ 규모의 건천4일반산업단지 등 2개소 151만9000㎡ 면적에 대해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경북도내 산단 지정계획 고시면적은 5개소 268만7000㎡ 규모로 경주지역에만 2개소 151만9000㎡ 면적으로 전체 면적의 57%에 달한다. 이는 울산 및 포항 소재 대기업 관련 제조업을 위주로 집단화 계열화함으로써 경주지역의 산업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다. 경북도내 타 시ㆍ군의 미분양 면적의 과다로 지정계획 반영에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정계획에 포함된 내남, 건천지역의 산업단지는 실수요자가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계획돼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부자도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첫 단추가 될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크게 반기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늘어나는 풍요로운 경주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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