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에서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진행한다. ■1월 도서관에서 겨울나기 첫 행사는 ‘세계사 풀이는 엄마와 함께’라는 강좌로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들과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강좌는 재미있는 세계사를 통해 역사서 읽기의 흥미를 유도하고, 강좌의 내용 등을 엄마와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주 화, 수,목 총 6회 강좌로 구성됐다. 대잠도서관 세오녀방에서 3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두 번째 행사는 대잠, 영암, 오천, 동해석곡 도서관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겨울방학 독서교실이다. 대잠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동안 초등학교 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요리, 맛있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과학과 요리, 유지은 동화작가의 문학수업 등 다양한 분야의 독후활동을 통해 책읽기의 편식화를 줄이고 새로운 분야의 책읽기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고자 한다. 참여방법은 오는 14일 10시부터 대잠도서관 3층 어린이자료실 선착순 방문접수로 이뤄진다. 이밖에도 ▲영암도서관=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초등 4~5학년 15명 ▲오천도서관=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초등 2~3학년 15명 ▲동해석곡도서관=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초등 4~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도서관별 특성에 맞는 주제로 진행된다. ■2월 도서관에서 겨울나기 우리명절 설을 맞아 초등 1~2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설날 관련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설날의 의미와 풍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독후체험활동을 다음 달 14일 대잠도서관에서 전개한다. 오는 2월 25~26일 대잠도서관에서는 ‘아빠와 떠나는 유럽미술여행’의 저자 강두필(한동대학교 언론정보학부)교수를 초청해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주요 미술관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 강좌는 중학생 이상 청소년들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철영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어느 특정 연령층만을 겨냥했다기 보다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며 “도서관행사를 통해 방학동안 부모님과의 유대감을 갖도록 하고, 책을 통해 세대간의 공감과 소통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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