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을 슬로건으로 내건 청송군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2015년을 ‘군민중심 창조행정, 함께 웃는 행복청송’이라는 비전아래 5대 군정 목표를 설정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신도청시대를 맞아 지역발전을 위한 연계방안 모색과 창출에 온 힘을 다 하겠다”며 “새로운 변화를 견인하는 선도적 계획과 주민이 원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위주의 전략으로 을미년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5년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격동이 예고되고 있다”며 “저성장, 저물가, 엔저라는 신3저의 도전과 OECD 선진국 부채증가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도 가일층 심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빠른 고령화로 인해 일할 수 있는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들고 잠재성장 하락 등으로 우리 지역경제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며 “그러나 군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욕구충족 등 생활편익증진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농민이 잘사는 행복청송 건설 △문화 관광소득 증대 △쾌적하고 살기좋은 정주여건 조성 △누구나 살맛나는 희망복지 실현 △신뢰받는 소통행정 구현 이란 5대 역점 시책사업을 군민과 함께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농민이 잘사는 행복청송 건설 한 군수는 “6차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농업소득을 증대시켜 농민이 잘사는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생태유기농 핵심농가 육성과 특화된 전문교육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농업 CEO를 양성하고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또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반 구축과 저온저장고, 농기계를 지원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지역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차별화된 상품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활성화해 나가는 한편 축산 신기술 보급과 로컬푸드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은 물론 힐링푸드밸리를 조성해 부가가치를 상승시킨다고 한다. GAP(농산물 우수관리) 명품사과 재배단지 조성과 말산업 육성 등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특히 사과ㆍ고추ㆍ한우의 브랜드 활성화로 농업의 생산ㆍ가공ㆍ유통ㆍ관광을 연계해 농가소득을 배가시켜 모두가 살기 좋은 부자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고의 휴양도시 문화관광 기반 구축 한 군수는 “최고의 휴양도시 문화관광 기반을 구축해 관광소득을 증대 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 스쳐가는 청송에서 머무르고 치유하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송소고택, 청송꽃돌, 청송백자 등의 문화자원과 청송 국가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를 관광 자원화하고 대명콘도 리조트단지(민자) 건설 등을 통해 테마가 있는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특히 3대 문화권 사업인 솔누리느림보세상 조성사업과 연계한 장난끼공화국의 신개념 융합관광을 통한 ‘청송에만 있는 문화콘텐츠’관광지를 조성한다고 한다. 힐링로드로 각광받고 있는 외씨버선길과 신성계곡 녹색길, 자연속의 쉼터 오토캠핑장의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친환경 향토음식 개발을 통한 다각적인 관광마케팅 활성화로 관광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열어간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2020년까지 재유치 하게 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계기로 국제적인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게 됨으로서 각종 산악스포츠 대회와 얼음골 빙벽밸리 조성사업을 연계해 체험ㆍ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정주여건 조성 한 군수는 “도시가 부럽지 않은 쾌적하고 살기좋은 정주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동서4축 고속도로 건설과 도청이전 등의 환경변화에 따른 안동 신도청시대 배후도시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청송상수도 시설확장으로 급수취약지역을 해소하고 양질의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마을하수도 확장과 용전천(송강지구) 생태하천복원으로 수질개선은 물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한 LH 임대아파트 건립으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그린존ㆍ달기ㆍ방호정 권역단위 정비사업과 부남ㆍ안덕ㆍ진보면 소재지 정비사업, 현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해 정주기반 충족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민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소규모 사업을 추진해 살기좋은 청송건설에 매진한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누구나 살맛나는 희망복지 실현 한 군수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생활안정 도모와 방문보건의료서비스를 추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며 “맞춤형 보건의료와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체계 구축으로 군민이 함께하는 건강청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불편한 지역은 ‘천원택시’를 운영하고 불합리한 버스노선을 재정비해 교통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초고령화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로당 활성화사업을 통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편안하고 건전한 노후생활의 영위로 행복감을 배가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한다. 이와 함께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위향상은 물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장애인 복지사업과 문화적 차이로 소외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맞춤형 사업도 추진해 자립기반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청송문화관광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고 각종 대회의 유치를 통해 스포츠 위상을 드높인다는 계획이다. ◇신뢰받는 소통행정 구현 한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신뢰받는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취시켜 군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봉사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한다. 공직자 친절교육을 강화해 대민 친절도를 향상시키고 공무원 정책토론 모임인 ‘청송집현전’ 운영을 통해 감동과 봉사의 행정을 펼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군민소통 창구인 ‘두드림’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공개행정을 통한 청송군의회와 동반자적 관계 유지로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된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한다. 한 군수는 “지역발전과 사회간접자본 사업 확충에도 전력을 다 하겠다”며 “동서4축 고속도로, 삼자현 터널, 황장재와 가랫재 터널, 청송 우회도로 건설 등의 국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의 염원을 가슴 깊이 받아들여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군정의 책임자로서의 역할에 충실 하겠다”며 을미년 한해도 군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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