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公,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2014년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시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에서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등 국가기반시설 9개 분야 102개 기관을 대상으로 1차 평가기관인 국토교통부로부터 교통수송 분야 우수기관으로 추천돼 2차 국민안전처 민관합동평가단에서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평가지표는 대응역량, 업무연속성관리, 상황관리, 비상대책 등 5개 항목으로 국가기반시설 관리기관으로서 재난관리체계가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공사는 우수기관에게 지급되는 시상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장은 “이번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도시철도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더 완벽하게 운영해 시민에게 안전으로 보답하고, 또한 지방공기업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와 후원 등 나눔활동 실천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2월 소방방재청 주관 중앙행정 및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1년부터 정부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